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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탁월함에 대한 생각22

탁월함- 개인 차원과 조직 차원 우리나라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다. 4개의 금메달 중에 1개는 개인전, 3개는 단체전이다. 대단한 업적임에 틀림없다. 개인경기보다 단체경기에서 메달이 많다. 지난 올림픽에서도 그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개인의 탁월함과 조직의 탁월함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무엇이 앞설까? 둘은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일까? 스포츠 경기로 생각해 보자. 단체경기 또한 개인역량을 바탕으로 하니 개인기량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개인역량은 개인으로 있을 때에 비해서 팀이라는 환경에서 상승하는 어떤 측면이 있지 않을까?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홀로 매우 잘하는 사람이 어떤 조직에 들어가고 나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는 희소하지 않다. 이 질문을 우문이라고 생각할 .. 2021. 8. 2.
탁월한 사람들은 자기경영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자기경영이라는 말은 상투어처럼 널리 퍼진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갖는 본래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은 소수인 듯하다. 성공이 필수 덕목처럼 된 사회에서 자기경영은 성공을 위한 자기수련, 자기억제, 자기규율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생각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다. 수천 년 전 현인들이 지도자의 덕목으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말한 것도 있으니 말이다. 큰 일을 하는 사람, 예를 들어 지역, 사회, 국가를 위해 일할 사람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정직하게 추구해야 한다. 그러니 자신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 이런 의미 부여가 전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이 생각은 다소 부족한 생각이다. 우리는 모두가 지도자가 아니며 지도자가 될 필요도 없다. 과거 사회는 권력이 정해져 있었으며.. 2021. 6. 23.
탁월함과 지식(2) 탁월함은 탁월한 성취를 만드는 것이고, 지식은 탁월함을 얻는 원천이다. 그렇다면 어떤 지식을 말하는 것일까?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식을 잘 구분해야 한다. 앞 글(탁월함과 지식(1))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식 구분을 설명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구분은 지식에 대한 전체상으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현대사회를 사는 지식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탁월함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구분이 필요하다. 즉, 지식근로자가 지향하는 탁월함을 얻는다는 관점에서 이들이 배우고 훈련할 수 있도록 특정될 필요가 있다. 지식근로자의 탁월함은 완벽한 인간이나 최고의 수양은 아닐 것이다. 지식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탁월함은 전문가로서 또는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계속 성장하는 것에 있다. 이 관점에.. 2021. 4. 27.
탁월함과 지식(1) 탁월함은 매우 뛰어난 성취를 이끄는 힘을 말한다. 탁월함은 인간이 보여주는 자질이자 기능이다. 우리는 탁월함을 탁월한 사물, 탁월한 기계처럼 지칭하지는 않는다. 사물 자체는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로 평가할 수 있지만 사물은 그것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이고, 기계와 같은 인공물은 인간이 창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탁월함은 인간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힘이다. (자연에 대해 신이 부여한 최고의 창작물로 말하는 것은 논외로 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덕목으로서 탁월함(Arete, 아레테)을 말했고, 그 예로 구두수선공, 의사를 설명했는데 탁월함은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분야에서 드러난다. 이제 탁월함을 만들고 발휘하는 원천을 생각해 보자. 우선 타고난 재능이나 자질, 행동에서 ..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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