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 감동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내가 생각하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2. 쉽고 단순하며 명쾌하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다.
3. 글을 통해 좋은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지혜를 정리한다. 두고 두고 새기면서 향상하고 싶다.
Jay) 핵심아이디어
좋은 글은 필요한 문장으로 구성된 흐름과 구조를 갖고 있다.
구조를 지탱하는 것은 팩트와 이야기, 그리고 필요한 단어들이다.
좋은 글은 쉬운 글이지만 작자의 진실한 생각이 담긴 정직한 글이다.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북라이프, 2016.5.31]
2016.10.9
설계를 해서 써라.
팩트를 써라.
짧게 써라.
리듬을 맞춰라.
좋은 글이란;
쉽고 재미있고 리듬이 있는 글- 감동을 주는 글
1. 좋은 글은 팩트다.
2. 좋은 글은 구성이 있다.
3. 글의 힘은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나온다.
4. 좋은 글은 리듬이 있다.
5. 좋은 글은 입말로 쓴다.
6. 좋은 글은 단순하다.
7. 좋은 글은 궁금함이 없다.
명확하게 쓰면 독자가 모인다, 모호하게 쓰면 비평가들이 달라 붙는다.
(알베르 카뮈)
품격 있는 글 (p.301)
문법에 맞고 단어와 문장이 정확하며, 메시지 전달이 상식적이면 품격이 생긴다.
1. 문장은 문장이어야 한다.
2. 단어는 상식적인 언중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격이 있어야 한다.
3.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려면 내용은 오히려 구체적이어야 한다.
4. 메시지는 주관적이다.하지만 메시지 전달은 객관적이어야 한다. 설득력은 상식에서 시작한다.
5. 상식적인 논리로 글을 쓴다. 틀(frame)을 먼저 만들어라.
6. 메시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글을 쓰면 이야기들이 들어맞는다.
7. 결론에 힘을 불어 넣어라.
8. 맞춤법을 지킨다.
철칙
1. 글은 쉬워야 한다.
2. 문장은 짧아야 한다.
3. 글은 팩트다. 주장은 팩트로 포장해야 한다.
동물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이 1946년 <정치와 영어 Politics and the English Language>에서 말한 글쓰기 원칙(p.430)
1. 인쇄물에서 흔히 본 직유, 은유는 절대 쓰지 않는다.
2.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는다.
3. 뺴도 상관없는 단어는 반드시 뺀다.
4. 능동태를 쓸 수 있다면 절대 수동태를 쓰지 않는다.
5. 일상생활용어로 대체할 수 있다면 외래어나 과학용어, 전문용어를 절대 쓰지 않는다.
6. 대놓고 상스러운 표현(anything outright barbarous)을 쓸 수 밖에 없다면 위 다섯 원칙을 깨버린다.
방법
리듬을 만든다: 단어>문장>구조(기승전결)
*리듬-문장: 입말
-한국말의 특성 활용
-수식어 절제
-'의'와 '것' 절제
-단문으로 쓴다.
-상투적인 표현 금지(사비유) : 불을 보듯 뻔하다. ~가 화제다. 한편~
*리듬-구성: 강약조절, 팩트
-팩트를 적절하게 배치한다.
-강약중강강 등 구성: 중요한 팩트는 뒤에 놓는다.
*글을 이야기로 만든다.
*반드시 퇴고를 한다: 소리내어 읽는다>고친다>첫 번째 독자에게 평을 받는다.
*기승전결: 주제 소개-전개-전환-결(한 방)
-장면전환에 따른 의미단위 배치
-미끼 문장/다리 문장 활용.
-흥미가 증폭되는 구조로 구성
-미끼문장에는 뒤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팩트 사용
*팩트를 스토리로 만든다(원숭이 똥구멍에서 백두산까지)
-내용은 팩트로 채운다.
-팩트로 가득 채운 내용을 리듬감 있는 형식으로 전달한다.
-명확한 주제를 위해서 아까운 팩트라도 희생시킨다.
-의미상의 흐름에 따라 글을 배치한다.
-아까운 에피소드지만 주제와 무관하면 쓰지 않는다. 반드시 설계도에 따라 시공한다.
-아까운 이야기는 따로 보관한다.
*마지막 문장, 즉 관문을 제대로 써라: 울림을 준다. (영화 식스센스의 반전)
-화려할 필요는 없다/ 따로 놀아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말한 팩트를 종합하는 문장이어야 한다.
-바른 생활 어린이는 피한다: ~해야겠다. X / 마지막 문장을 지워 본다.
-필요 없다면 쓰지 않는다.
*퇴고
-재미가 있는가: 너라면 읽겠냐?
-다 읽고 질문이 있는가? 있다면 잘못된 글이다. 6하원칙/왜가 가장 중요하다.
-마감이 잘 되어 있는가?
-리듬은 맞는가? 소리내어 읽어본다.
-어렵지는 않은가?
'8. 탁월함을 위한 도구_문해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3. 리처드 라슨, 좋은 글을 쓰는 지침 (6) | 2024.02.28 |
---|---|
글쓰기 1_쇼펜하우어, 니체의 문장론 (0) | 2016.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