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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인생_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by 문정엽/드러커연구가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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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저자 밥 버포드 / 역자 최요한  | 국제제자훈련원(DMI) |  2015.7.3
원제 Drucker & Me
 
2017.5.16 1차 독서, 2023.5.20 2차 독서 
비영리부문 리더들을 키운 뛰어난 인물이기도 한 밥 버포드가 피터 드러커를 만나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진실하게 말하는 책이다. 인생에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진실한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삶의 의미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드러커의 생각, 조언, 그가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통해 충만한 삶을 살아간 드러커를 말해주고 있다. 드러커가 살아간 삶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지혜가 담겨 있다

개요 

친교를 넘어 서로의 이상을 공유하고, 더욱 좋은 사람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한편으로 드러커가 보여 준 지적 냉철함이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것도 우아한 유머를 통해  미소 짓게 하면서도 마음속에 울림을 주는 방식으로.

 ** 온라인서점에서는 이 책을 종교서적으로 분류하는 데, 전적으로 오류다. 리더십에 관한 보기 드문 책이자, 말하고 대화하는 드러커를 만날 수 있는 드문 책이다

무엇을 얘기하는가

밥 포드가 드러커를 만나 삶의 소명을 발견하고 인생과 경영에 대한 지혜를 얻는 이야기.  

드러커가 사람들에게 미친 진실한 관계와 영향력

23년간 드러커와 함께 경영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은 대화와 경험을 나눈 버포드의 드러커 이야기.

<짐 콜린스가 쓴 머리말>

드러커는 제자들에게 생각할 내용을 전하기만 한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힘을 길러줬다. 
제자들의 생각만 바꾼 게 아니라 삶을 바꾸었다. 제자들을 통해 사람들의 삶도 바꾸었다
제자들에게 높은 행운수익률(return on lick)을 얻었다.

"드러커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업 경영의 자잘한 일들을 떠나 성품과 미래상, 책임 같은 더 넓은 지평이 보였다. (버포드)

생산적이고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려면 어떤 원리가 필요한가? (드러커의 관심): 자유주의 사회가 제대로 작동해 폭군이 설 자리를 허용하지 않게 하려면, 반드시 사회 곳곳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자유롭게 운영되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 자율적인 조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뛰어난 경영이다

큰 것과 작은 것, 실용적인 것과 철학적인 것,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을 연결하는 것은 드러커의 고전적인 이원성이다.

드러커는 모든 일에서 개인에 대한 관심과 긍휼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들어가는 글: 내 친구 드러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드러커가 직업적으로 했던 모든 일에서 그 동기는 온전한 사회(fully functioning society)를 위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온전한 사회는 온전한 인간(fully functioning human being)에게서 나온다고 보았다.

유산에 대한 질문: "나는 작가야, 내 유산은 내가 쓴 글이야. 나는 연구소를 만들지 않았어." p.33

그는 평생 자신의 유산을 글로 남겼다. 그의 생각은 독창적이기 때문에 그가 쓴 책에는 각주가 거의 없었다. 그는 남들의 생각을 빌리지 않고서도 모두를 위한 보물 같은 지혜를 남겼다. p.34

<직시해야 하는 것을 바라보라>

드러커가 진짜로 추구한 것은 변화다.

<매니지먼트> 서문
"
어떤 조직도 홀로 존재할 수 없고 조직 자체는 목적이 될 수 없다. 모든 조직은 사회의 기관이며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자유기업은 사업을 잘한다고 해서 정당할 수 없다. 사회에 이로울 때만 정당하다." p.42

*기업: 성과와 책임

드러커를 공부한 버포드:

원칙에 입각한 피터의 생각은 단단한 화강암 같았다

남들은 공식과 계산을 말할 때 그는 통찰과 관점, 맥락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조직의 '인간미'를 강조하는 피터의 생각은 내 마음에 큰 울림을 보여주었다. p.49

나는 피터가 소울메이트처럼 느껴졌다.

나는 영혼에 관한 일은 성경을 믿고 회사에 관한 일은 피터를 믿기로 했다, p. 52

피터가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 p.64

"보통 그는 요점에서 천년 정도는 거슬러 올라가사 한 바퀴를 크게 돈 후 정확히 요점에 도달한다. 그는 여러 분야의 예를 사용해 자신의 요점을 밝히고 이야기를 하나씩 쌓아 올려 대답을 완성한다. 그는 질문자가 자신의 상황을 더 큰 맥락에서 보길 바란다. (프레드 스미스페더럴익스프레스 창업자)

버포드와 드러커의 만남:

1년에 한두 , 사업성공의 비밀을 얻기 원하는 드러커

드러커는 부를 늘리는 계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내 사업의 성공을 바랐지만 큰돈을 받는 이름난 컨설턴트가 하듯 재무제표를 분석하거나 전략 기획 같은 일에 매달리지 않았다. 피터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업 경영의 자잘한 일들을 떠나 성품과 미래상, 책임 같은 더 넓은 지평이 보였다. p.63

피터의 방식:

내 질문 안에 숨어 있는 질문을 간파한다.

그의 대답을 다 들으면 질문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는다. 서로 무관하게 보인 사실들이 연결되고, 결론에 이르면 그는 내가 몰랐던 문제의 핵심을 되짚으면서 내가 그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를 보여준다. p.65

한 번은 회사의 목표가 아닌 개인의 목표를 세워 보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나는 여섯 가지 목표를 정해서 그다음 모임에 가지고 갔다. p.66

남의 목표를 대신 정할 수는 없다.

경영학에서 피터의 최대 관심사는 비즈니스 자체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섬기고 공급하고 영향을 주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 p.69

(인간에 대한 관심이 첫출발이다)

"경영서들은 기능과 전략에 대해 말하지,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기법 말일세. 소설은 인간에 대해 가르치네.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인간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말일세. 나는 사업보다 사람에게 관심이 더 많아, " (드러커, 밥 버포드가 드러커 서재에 소설책이 많은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p.71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 드러커:

나는 경영학에서 피터의 위치는 문학에서 셰익스피어의 위치와 다름없다고 본다. 그는 인간의 본성뿐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그리고 상황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집요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관찰한 것을 기록했다. p.75

그는 늘 경영학을 가리켜 회사를 경영하는 수단이나 절차보다 '인간의 활동'이라고 말했다

온전한 사회를 이루는 유일한 길은, 사회의 모든 구성단위가 자신의 몫을 해내는 것이다. 이런 조직을 제대로 움직이는 것이 경영학이다. (중략) 피터는 전무한 경영학의 언어와 골격을 마련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p.79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고, 무엇 때문에 움직이는지, 그는 늘 사람이 궁금했다. p.81

같은 분야의 여러 사람들은 시장조사라는 찻잎으로 점을 칠 때, 피터는 역사, 인구통계,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을 폭넓게 연구했다. p.81

<핵심으로 접근하라>

피터를 만나면 처음에 흔히 듣는 말이 있었다. "자네가' 하지 않은'일에 대해 말해보게." p.89

사람은 잠재력이 아니라 성과에 초점을 맞춰야 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 그들의 강점에 집중하라는 말일세, p. 90

-경영과 교향악단 지휘자

오보에 연주자를 절대로 바이올린 연주자로 바꾸지 말라

내가 피터에게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고객의 유익이 아니라 내부자의 유익을 위해 경영하기 시작하면 조직은 그날로 죽음의 길에 들어선다는 그의 신념이었다 p. 92

자본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목적, 즉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이지, 중역실의 다섯 사람을 위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p.93

<변화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세상을 바꾸는 가치)

개인 생활과 사업 성공에도 불구하고 영혼에서 속삭이는 음성을 들은 버포드" 네가 받은 것으로 너는 무엇을 할 생각이냐?"

-물질적 성공을 초월해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가치와 일치하는 사명이나 꿈에 자신을 투자하는 것, 곧 의미. p.101

내가 지극히 중요하게 생각한 것: 돈과 하나님.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기 전에는 삶의 전략을 세울 수 없다

> 버포드는 하나님을 선택한다.

기독교적 사역: 드러커의 가르침대로 가장 효과적인 성과를 내려면 "건강하고 튼튼한 기반"에 새워야 한다.

>그저 자선사업이 아니다.

>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에 힘을 쓰라는 드러커의 충고(신학교 고문으로 일하던 버포드는 이 일을 그만두게 됨)

"자선은 성과가 아니야, 사람들이 변하는 게 제대로 된 성과지" p. 105

> 새로운 소명을 찾음: 역동적인 대형교회를 세운 기업가적 목사들을 연합하도록 돕고 서로 재능과 사례를 나누고 용기를 북돋는 일

(생의 의미를 찾는 시간)

드러커: ", 자네의 사명은 잠자는 미국 기독교의 힘을 깨워 역동적인 힘으로 바꾸는 거야" p. 111

의미 있는 인생 후반전. 버포드는 리더십 네트워크를 만들고 리더들을 지원함.

피터의 역점도 민간 부분에서 비영리 부문으로 바뀜.

구세군과 드러커: 무료 컨설팅

"구세군은 미국에서 가장 유능한 조직이다. 명확한 사명, 혁신 능력, 측정 가능한 성과, 돈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결단 면에서 구세군을 따라갈 조직은 없다."(1997 <포브스> 인터뷰) p.115

*구세군의 러더십(한국경제신문사)

> 구세군은 사명만이 아니라 사명을 잘 '완수'한다.

-알코올중독재활센터 입소자 회복률 45%(일반 기관: 25%)

-가석방 경범죄 초범 대상 재활프로그램 성공률-80%

피터는 구세군의 사명선언서를 간단하게 요약했다.

"사회의 낙오자와 실패자를 자존심 있는 시민으로 만든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드러커는 컨설팅을 할 때 가장 먼저 조직의 사명에 대해 물었다.

비영리부문도 민간과 마찬가지로 직원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부족한 역량을 정직하게 평가하고 결핍을 채워주는 훈련을 제공하라)

구세군을 컨설팅할 때 드러커는 대기업 고객과 같은 정성을 기울였다. 드러커는 2001.11.6 구세군 최고의 영예인 에반젤린부스상을 수여받는다.

드러커는 구세군은 온전하게 작동하고 기여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버포드모든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진하게 받아들이고, 도시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사람이 아니라 날마다 그들 자신이 교회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인의 45퍼센트는 주일에 교회에 간다. 미국은 온전한 사회인가?)

리더십 네트워크 설립(with 프레드 스미스)유능한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발굴하고 모아서 영향력을 배가하는 것

교회 리더들과 드러커:

"경영학을 교회에 적용하는 목적은 교회를 더욱 교회답게 하기 위한 것이지 교회를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다." 

사명을 버리지 말라는 경고. 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목회'에 충실했기 때문. 리더들이 교인들을 섬기고,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들의 영혼을 보살폈다는 뜻.

(초대형교회가 오히려 기업처럼 시장 논리에 사로잡혀 있다)

드러커에게 배운 목사:

*대형교회와 익명의 알코올 의존자 모임(AA);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조직이라고 드러커가 말함. P.128

AA 성공 비결책임 있는 행동과 자격 있는 후원자. 이 말을 듣고 나서 소그룹(5)을 만들어 유능한 리더를 붙였더니 말 그대로 교회가 변화되었다. 전 세계에서 목사 수백 명이 소그룹 활동을 배우기 위해 찾아옴. '라이프온라이프'라는 국제적 사역을 시작함

새로운 대형교회의 부흥: 고객의 필요에 초점

미국에는 초대형교회가 1500개 이상 있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목사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많은 일을 활발하게 하는 교인들이 다니는 교회

> 드러커의 관심-서유럽교회의 쇠퇴는 유럽 문화의 쇠퇴에 영향을 받은 것. 온전한 사회는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이웃을 보살피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초대형교회가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이런 자질을 함양시키는 것을 보았다

"교회는 반드시 공동체를 이뤄야 해, 사회적으로 뭉친 공동체가 아니라 영적으로 뭉친 공동체 말세. 구심점은 명령이지 선의가 아니야. 교회와 테니스 동호회는 달라. 그 차이는 교회만이 줄 수 있는 영적인 헌신에 있어. 교회는 서비스조직이 아니란 말이지." P. 144 드러커

나는 그의 조언을 거의 날마다 되새긴다.

"명심하게,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게 아니고 자네는 노조가 아니야". P.144

<푯대를 향해 나아가라>

"나는 기본적으로 피터가 가르친 대로 했다. 고객을 알고 고객의 가치를 발견하라. 이게 성공적인 기업의 기본이다." (릭 워렌). P.151

(목적이 있는 혁신)

빌 하이벨스(윌로우 크릭): 24000명의 교인, 봉사하는 교회

윌로우크릭협회(WCA): 37개국 90개 교단 8000개 이상의 교회가 회원

릭 워렌: 새들백 교회

*대형교회의 성공: 좋은 의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했는지 노력의 성과를 측정한 것.

>12주 동안 집집마다 다니며 사람들이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를 들었다. (고객의 가치를 알고 고객의 가치를 발견하라는 드러커의 가르침을 따른 것)

>설교와 헌금을 강요하게 때문에 교회에 가지 않는다(신학적인 이유는 없었다)

>전통적인 교회에 발길을 끓은 사람들을 위한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것을 밝히고 사람들을 교회에 초대하는 15000통의 편지를 발송한 것이 교회의 시작

왜 대형교회들이 30년을 넘어 성장하고 있을까?

지속적인 혁신 노력

*워렌의 비유: 야구장 베이스(새 신자-1, 성숙하고(2), 사역하고(3), 마지막으로 선교() / 신자교육 개편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서 전 교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조사. 교인들의 성장을 돕는 모든 활동이 효과가 없다> 새 신자 훈련방식을 전면 개편함(사실이란 우리의 친구입니다-하이벨스)

**미국 초대형교회 연구

단일 대형예배멀티사이트(위성중계로 예배)>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하는 공동예배(2012 부활절 라이프교회-71000명이 모임/177 예배모임(평균410)

우리는 피터의 영향을 받아 모든 일의 목표를 실행과 성과에 둔다.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하면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이다. *버포드 리더십네트워크가 하는 일. P.161

버포드의 고백:

드러커는 머리이고 나는 다리이다.  P.166

잭 비티(월간 애틀랜틱 편집자)

"피터는 사상가이지 학자가 아니다. 무엇보다 그는 스승이다"라고 적었다

(1997 <피터 드러커가 사는 세상 THE WORLD ACCORDING TO PETER DRUCKER>, 버포드 취재)

드러커의 다섯 가지 질문을 나에게 맞춰 바꾸어 주었다.

  • 이 세상에서 내 직분은 무엇인가
  • 내 고객은 누구인가? 내가 섬기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 그들의 가치는 무엇인가
  • 나는 그들을 위해 지금껏 어떤 성과를 내었는가
  •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P.168

<피터가 나에게 한 일>

2002, <잉크>INC. "최고의 스승, THE UBER MENTOR)

피터의 아홉 가지 특징

1. 그는 지형을 말해주었다.
인생후반전의 지침
2. 그는 기회, '여백', 곧 지금 필요한 일에 대해 설명했다
리더십네트워크의 할 일
3. 그는 내 강점과 역량이 무엇인지 알았다.
"자네 강점은 사물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야' (인내심과 돈이 아니라)
4. 그는 내가 일하는 '산업'의 신화, 잘못된 길, 부정확한 전제에 대해 설명했다.
비영리기관에서 선의가 아니라 '성과'가 중요하다.
5. 그는 '해보라'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피터는 활동가였다, 꿈을 가슴에 품고만 있지 말고 실행하라고 했다
6. 그는 정확한 전략을 세워줬다.
대형교회에 집중하라.
7. 그는 성과를 칭찬했다.
"목회적 초대형교회는 확실히 지난 30년 동안 미국 사회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사회현상이다"
"자네는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했어."
8. 그는 헛된 수고를 지적했다.
"죽은 말에서는 내려와."
9. 그는(다정하게)책임을 물었다.
친절했지만 '방향 교정' 필요하다 싶으면 단호했다
"자네가 그 일을 할 줄 몰라서 성과가 없는 것인지도 몰라"
“열두 사도를 제외하면 나보다 더 좋은 스승을 모신 사람은 없을 것이다. P.172
드러커는 스승이 되어 가르치지만 피터는 스스로 가르치는 학생에게서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자네와 자네의 친구들을 통해 나는 노년에 새롭고 중요한 영감과 소망, 효용이 있는 초대형교회를 얻었어. 이것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자네는 상상하지 못할 걸세. (피터 드러커, 버포드에게 보낸 편지)

(참된 소명자의 삶)

"사회는 영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 물질을 보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질을 충분히 생산적으로 쓰기 위해서다....... 인류는 영적 가치로 돌아가야 한다긍휼이 필요해서다. 모든 고등종교가 가르치는, 너와 내가 하나라는 깊은 체험이 필요하다. "드러커, P. 177  (1957, 내일의 이정표. LANDMARKS OF TOMORROW)

"선생님, 그리스도인이세요?" 
"
나는 키르케고르인이야” P. 179

피터는 온전한 사회를 꿈꾸었다. 그는 교인들이 신앙을 바르게 실천하는 기독교를 우군으로 여겼다. 기독교든 다른 종교든 신앙에 대한 헌신은 개인과 사회, 국가의 윤리적, 도덕적 건강에 기여했다. P.182

드러커는 종교적 믿음이 아니라 대형교회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지지한 것.

버포드가 후반전을 충실하게 보낸 것에 대한 드러커의 말: 기회와 필요가 맞았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흠정역 성경에 있는 아름다운 표현과 같다고 항상 말해. '때가 차매'. 자네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기회는 준비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자." P.184

전국 라디오 방송 <온 포인트>  애쉬부룩의 회견(드러커의 마지막 회견)

"드러커 선생님...... 이제 아흔다섯 살이 되셨는데 내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매우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그거면 됩니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들었습니다! 내가 할 일은 거기에 대해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할 일은 '!"라고 말하는 겁니다"

"제 마음이 놓입니다."

"물론입니다. 그리고 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말합니다.'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피터는 복음을 전하는 일은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피터의 사명은 사회를 구원하는 것이었다. P.186

(나의 결실을 다른 사람이 맺게 하라)

버포드와 드러커의 제자들: 비영리기관에 대한 초점

1990, 프랜시스 헤셀바인존 맥니스, 리처드 슈버트, 밥 버포드 <피터드러커 비영리재단)

"우리는 응집력이 있고 포괄적인 사회가 믿는 미래상, 곧 건강한 자녀, 든든한 가정, 훌륭한 학교 정다운 마을을 이루고자 하는 사회 부문 백만 조직을 헌신적으로 돕는다."

밥 버포드-조지 부시의 인연: 버포드의 추천 <대통령자유메달상> 2002.

시상식 전날의 만찬에서)

존 바크먼 (에드워드 존스 경영파트너)

"이제 우리가 하겠습니다." (온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

드러커연구소(클레어몬트 대학원대학교) 설립

"피터 드러커의 유산은 무엇인가? 2006 5

드러커의 유산은 기업과 사회를 책임질 미래의 리더들이 마땅히 실행해야 할 아이디어와 그 이상의 총체

"조직을 튼튼히 하여 사회를 튼튼히 한다"가 목적

  • 기업: 최고경영진 워크숍 또는 UN-WORKSHOP
  • 비영리피터드러커 비영리조직혁신상- 수상신청 과정을 교육도구로 전환
  • 정부드러커 공공부문 플레이북-공무원, 12 과정의 워크숍(리더십, 능률)
  • 드러커익스체인지(블로그), 드러커 온 더 다이얼(월간 팟캐스트), 드러커디퍼런스(격주타임 온라인 기고,  워츠먼)
  • 드러커 기록물 관리 / WWW.DRUCKERINSTITUTE.COM

드러커가 버포드에게:

나는 피터가 나에게 한 말을 자주 생각한다.

"자네가 하는 일의 결실은 다른 사람들의 나무에서 열린다." 그 말 덕분에 나는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람들에게 헌신하면서 옆으로 비켜설 수 있었다. P.200

(버포드는 리더들이 모여 서로 배우도록 돕는 일에 헌신함)

버포드가 생각하는 자신의 소명:

내 소명은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혁신적인 교회 리더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땅이 되는 것

내 셔츠에 들어갈 문구는: 100X

(자선사업에 대한 내 입장)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백 배가 힘들면 적어도 네다섯 배는 성과를 거두라

내가 고민한 문제는 하느냐, 마느냐, 또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였다. 피터는 다른 사람들의 활력을 풀어주는 내 역할을 일깨워서 내가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P. 203

가치 있는 인생을 바라는 사람에게 부족한 두 가지:

-소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소명을 알아야 용기와 헌신이 따른다
-
그들은 격려가 필요하다. "너는 할 수 있어, 그게 분명해질 때까지 얘기를 해보자"라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P. 204
-
나는 이제 '격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세 번째 직업으로 삼았다. 피터가 나를 격려했듯이 나도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피터에게 배운 격려

-동의, 인정, 칭찬, 책임

바깥 세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개인이 개인에게 건네는 한마디 작은 격려는 큰 변화를 만든다. P.205

*친구이자 항공모함 선장인 에드 앨런 제독의 말

미 해군을 움직이는 것은 캐터필트야. 눈에 띄지 않지만 이것 덕분에 최대 중량 27톤인 F-14 60미터의 짧은 활주로에서 하늘을 날 수 있어.

형은 항공모함이 아니야, 전투기가 아니야, 조종사가 아니야. 형은 전투기를 하늘로 띄우는 캐터필트야(친구가 버포드에게 한 말)

피터는 나의 캐터필트였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길, 더 숭고한 목표, 더 고귀한 부르심이 있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내가 발견한 것

보다 좋은 세계에 대한 드러커의 꿈은 저술과 강의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생한 만남을 통해 더욱 공유되고 확장되었다. 드러커는 생각한 것과 살아가는 것을 통합한 보기 드문 인물이다. 버포드 말고도 드러커를 만나 가르침을 얻은 평범한 인물들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고 이재규 박사( 대구대총장드러커연구가) 처음으로 드러커 저서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나서 드러커에게 만나 뵙고 싶다고 연락했더니 흔쾌히 만남을 허락 해 주고, 이후로 10여 년이 넘게 드러커 박사를 방문하고 교류했다는 얘기를 나에게 들려준 적이 있다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는 것은 좋은 인생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사명은 기회라는 까다로운 상대와 조우해야 한다. 버포드는  경제적 성공을 넘어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고민했고, 미국 기독교의 전환이라는 기회를 만났다. 기독교 부흥을 위한 리더를 키우는 일은 버포드에게 자신이 추구할 사명이 된 것이다. 드러커는 조직의 사명과 기회를 말했지만, 사명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 삶에서도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종교인으로서의 드러커는 생소하게 다가온다. 드러커는 자신의 종교관을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없다. 그렇지만 드러커와 가까운 인물들이 말한  매우 적은 내용을 보면, 그에게는 유대기독교인으로서의 믿음이 바탕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의 창조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인간이면서 타고난 본성인 나약함을 극복하기 힘든 인간이라는 드러커의 인간관을 생각해 보면 동의할 수 있다. 인문예술로서의 경영에 대한 드러커의 시각은 이러한 인간관이 바탕에 있는 것이다.    

더 알고 싶은 것

진실하면서도 서로를 성장시키는 인간의 만남은 어떻게 가능할까?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보다 좋은 사람과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들어 가는 진실한 교류를 어떻게 하면 더욱 충실하게 할 수 있을까? 나는 다른 사람에게 스승으로 살고 있을까

2021.3.8) 미래와 꿈,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에 대해 이해하고 격려하는 관계가 아닐까? 비록 이해하지 못하지만, 신뢰하고 지지하는 관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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