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경영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16) 상사를 관리하라 부하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라. 상사에게, 의지할 수 없는 부하 직원보다 더 당혹스러운 존재는 없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상사관리는 인간관계 형성이 아니다. 상사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상사관리라고 생각하는 통념은 전적으로 틀린 생각이다. 물론, 친밀한 인간관계는 모든 사람의 삶에 소중한 자산이다. 충만한 삶을 위해서는 충실한 인간관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친밀한 사람들만이 나눌 수 있는 공감, 위로, 용기, 격려는 사람에게 산소와 같다. 돈키호테조차도 산초가 없었다면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꿈을 찾는 여정에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조직에서 당신이 이런 관계를 원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관계란 함께 일을 하는 동안에 쌓이는 경험의 질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지, 당신이 의도적으로 그런 .. 더보기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15) 인간관계를 관리하라 사랑과 우정보다는 책임과 성과다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어디 출신이며 어떤 사람인가 하는 선입견을 버리고 곧바로 신과 대화를 한다고 느껴야만 한다. 책을 읽지 말고 영혼을 읽어야만 한다. 그렇게 될 때 조그만 예배당은 천상의 돔처럼 커다랗게 드러날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인간관계의 의미 경영자가 맺는 인간관계는 조직에서의 인간관계다. 이것은 경영자의 개성이나 성격, 특별한 흥미가 아니라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조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선택으로 조직의 구성원이 되었다. 구성원은 서로 소통하고 일을 분담한다. 일과 책임은 다르지만 모든 구성원은 조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여하고 존중받는 개인이다.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조직에서의 인간관계는 성과가 .. 더보기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12) 리더로 일하라 리더십은 자질이 아니라 결과다. 리더십을 정의하는 것은 자질이 아니라 결과다. -피터 드러커 리더십의 키워드: 인간, 조직, 일 이번 글은 리더십을 다룬다. 신선한 주제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이론이 있지만 가장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리더십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조직의 관계를 다루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진 복합성만큼 리더십은 복합적인 특성을 갖게 되며, 사람이 모여 일하는 조직과 관계되면서 더욱 복합적인 특성을 갖게 된다. 무엇이 리더십인가?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 경영자들은 이론과 경험을 통합해서 리더십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론은 어느 정도 리더십을 이해하는 시각을 제공한다. 대개 리더십 이론은 탁월한 리더들을 연구하고 그들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공통점을 뽑아낸 .. 더보기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11) 조직을 이해하라 조직은 살아 있는 생물이다. 완벽이란 더는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는 없앨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생텍쥐베리 조직을 알아야 하는 이유 미디어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로 넘친다. 주로 성공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은 세계 최고의 조직으로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들이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현존하는 글로벌기업들이다. 당신은 왜 이 조직들이 최고인가를 설명할 수 있는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니 최고라는 설명은 환원론에 불과하다. 서울대학교에 수석입학을 했으니 최고의 수재라는 설명과 다를 바가 없다. 핵심은 이들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역량, 즉 조직이라면 조직역량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는 것에 있다. 바로 이것이 조직에서 일하는 경영자가 조직을 알아야 .. 더보기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10)비영리기관에서 배우라 비영리기관도 효과적인 경영을 한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만든다면, 더는 통제할 필요가 없다." -허브 켈러허 (Southwest Airlines CEO) 기업의 성과를 책임지는 경영자로서 효과적인 경영과 올바른 조직문화 형성에 관한 지식과 방법론을 배우고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어디에서 어떻게 배울 것인가? 이번 글은 ‘무엇’이 아니라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가를 다룬다. 선진기업으로부터 배우는 일은 많은 경영자들이 잘 인식하고 있고 또 상당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비영리기관으로부터 배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기업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관점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비영리기관은 무엇을 하는가 비영리기관은 .. 더보기 MBA에서 가르치지 않는 경영학(6) 올바른 목표를 정하라 문제는 HOW가 아니라 WHAT이다 당신의 눈을 과업에 두라. 과업만이 중요한 것이고, 당신은 하인이다. -피터 드러커 활, 화살, 과녁 양궁은 과녁의 중심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으로 승부를 정하는 경기다. 아무리 멋있게 날아가든지 혹은 빨리 날아가든지 상관없이 과녁을 벗어난 화살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궁수는 활에 화살을 걸고 과녁의 중앙을 겨냥하고 화살을 쏜다. 화살은 바람을 이겨내면서 날아가는데, 항상 중심을 맞추지는 못한다. 그래도 궁수는 언제나 중앙을 겨냥한다. 정중앙, 10점을 맞출 수 있을 때 궁수를 명궁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경영의 세계에서 명궁은 어떤 사람일까?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꿔야 한다. 기업의 세계에서 경영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첫 번째 과업은 무엇일까? 경영자는 궁수와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