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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L 협동조합 화요포럼_일본의 역사

by 문정엽/드러커연구가 2017.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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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ENSL 협동조합 화요포럼 2차


일시: 2017년 1월24일 10:00~11:30


pixabay.com


소감: 


일본의 역사(근현대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강의였다. 짧은 강의였지만 참 많이 모른다는 것, 아직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한국사에 대해서 배운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20세기 이후 한국의 역사는 일본사, 그리고 세계사와의 맥락에서 이해해야만 제대로 아는 것이다. 사실, 한 민족, 한 나라의 역사는 주변 민족, 국가와의 교류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침략이든 호혜적 관계든 말이다. 한국과 일본은 특히 더 그렇다. 이러한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찾는 것은 한국의 책임 있는 지식이라면 당연한 일이다.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다.


최근 2015년에 체결된 한일위안부 협상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는 깊은 갈등이 있다. 역사를 뭉뜽그려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과거의 유산은 매우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치고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정리하자'라는 자세보다는 이 시대의 가치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고, 또 다른 시대가 오면 그 시대의 가치에서 평가 받는 것이다. 


역사는 중립이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구한말의 위기는 우리 민족에게 큰 불행이지만 만일 이 불행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를 위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다. 요점은 과거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현재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무엇이라고 볼 것인가라는 자세다. 일단은 과거에 일어난 것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정확하게 공부해야 겠다.     



<강의내용 요약>


1904-1905년 러일전쟁과 그 영향:


일본은 심각한 전쟁부채에 시달리게 되고, 심각한 경제불황으로 이어짐.

외교적으로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

-서방으로부터 아시애 맹주로 인정

-전쟁배상금 없음

CF. 카쓰라태프트 밀약(1905)


참고: 미국에는 4명의 국부가 있다.

조지 워싱턴(1789~1797) * 미국 독립

토마스 제퍼슨(1801~1809)  *연방 결성

아브라함 링컨(1861~1865) * 노예해방

테오도어 루주벨트(1961~1865)  * 세계최강국으로 발전 / 일본을 준백인으로 인정


세계1차대전(1914~1918)

천우신조(욱일승천)로 일본의 회복에 영향


다이쇼천황(大正天皇 たいしょうてんのう 타이쇼 텐노), 1912~1926 재위

승전국으로 최대호황시기

1919년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각자 알아서 살아라는 주의

1차대전의 진정한 패자는 누구인가(독일, 영국?)

강력한 일본은 이후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으로 이어짐.: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세계제2차대전(1941~1945)


미국, 영국의 일본 견제(중국에 대한 세력을 놓고)

- 석유, 에너지 금수조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

오키나와 상륙작전(1945.4.1~)으로 미국의 희생 심화(자살특공대 등)

포츠담회담(1945.7.6.): 미국, 영국, 소련

-소련 참전 요구: 1945.8.6일 소련 참전

핵폭탄 투하(1945.8.6//8.7)

*미국 대통령 트루먼의 오류: 소련 참전 등

1945.8.10일 일본의 항복의사: 조건을 둘러싼 협상(조선병합 인정시 즉시 항복/ 미국 거부)


한국전쟁(1950~1953)

미국이 대일정책 방향; 아직 명확하지 않았으나, 냉전 시작/ 공산주의 방어 필요성 고조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1951)

 >일본의 실질적 전쟁배상책 제외

 >한국, 중국 등 피해국 참가 제외

 > 미국에 충성 확인

군수물자 공급- 전후 복구 기반


전후개혁조치(미국 GHQ)  

General Headquarters, GHQ, 連合国軍最高司令官総司令部):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 패한 이후, 1945년 10월 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된 1952년 4월 28일까지 6년 반 동안 일본에 있었던 연합군의 최고위 사령부


대안

1. 농업국가로 육성

2. 군국주의자에 대한 책임론

3. 민주적 사회구조 전환

> 한국전쟁으로 흐지부지됨. 2안과 3안으로 결정

**최소한의 처벌. 일본을 이데올로기 방어기조로 활용, 정치각료 중심으로 처벌(경제각료의 회생. 전후 정치권 주도세력화)

배경: 그리스 공산화 위기, 독일 사회주의 정권 태동 조짐, 공산권 연대 움직임 등)

1947년 신헙법: 전수방위개념 *, 내각제

"자위대를 비롯한 방위력의 동원은 일본의 영토와 영해, 영공 방어만을 위해, 적이 공격한 후에야, 일본 영토 안에서만 이루어진다

1945년 사회당, 공산당 결성

사회당 정권 등장과 이에 대응하는 자민당 등장(경제관료의 약진)

*요시다 시게루(1878~1967)와 하토야먀 이치로(1883~1959): 자유당과 민주당의 거두

1955년 바르샤바 조약: 냉전의 본격화

1995년 체제 성립: 자유당/민주당통합, 미국의 지원

-자민당 일당 우위

-경제중심, 평화헌법, 미국에 안보 위임


현재의 일본


자민당의 분할과 통합/ 계파 구조 유지

미국의 전략과 일본의 군사대국화

일본의 외교적 약진: 보통국가화 

*Korea Pass(최근 3년간 중요한 국가 지도자들이 일본은 가지만 한국은 건너 뛰는 현상, 한국에 대한 외교적 포위 현상)

- 독일 메르켈, 인도 모리, 러시아 푸틴, 영국 윌리엄 왕세자손, 필리핀 두테르테 일본 방문 (2015~2016) / 반면 한국은 오바마 등 2명만

2016년 G7정상회담: 각 정상의 이세선궁 방문*

*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일본어: 天照 あまてらす大御 おおみ神 かみ; 천조대신)를 모신 신궁, 일본 고유 종교인 신토 최고의 신

*오바마의 원폭투하지역 방문


한국의 선택은 무엇인가


1. 동북아 평화구상의 변수

 - 한일관계

 - 미국이 선택과 변화

 - 안보 딜레마

2. 지금의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 합종만 있고 연횡은 없다: 중국 또는 미국과 연합하는 것

   > 전통적으로 합종에 능했다(고구려, 백제, 왜의 연합, 광해군의 조선, 만주, 일본 연합)

 - 중요 변수: 분단체제와 핵문제,강국의 정책(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아시아 중시정책, 일본에 무게중심. 대만을 버린 것처럼 또 그렇게 할까?)


(대안)

1. 중국과 가까이- 사실상 속국화 Finlandize

2. 일본과 전략적 관계로 - 중국 등 대응

3. 자체 핵 보유 등 강국화

4. ?

** 반일, 극일에서 용일로 가야 하지 않을까? (反日, 剋日 > 用日)

** 한자 국: 國   < 一 + 口 + 戈 + 口 >

   한자 무:  武    < 一 + 戈 + 止 >

   창 과가 포함되어 있다

>>>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지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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