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누구에게나 있는 탁월함을 발견하기
  • 탁월한 성취를 얻는 지혜를 얻기
리딩 드러커(Reading Drucker)

THE DAILY DRUCKER 8.10 The Infant New Venture

by 문정엽/드러커연구가 2021. 8. 10.
반응형

THE DAILY DRUCKER
(Peter Drucker with Joseph A. Maciariello)
8.10


The Infant New Venture
Businesses are not paid to reform customers.

새로운 벤처, 유아
사업은 고객을 개화하는 일로 보상받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벤처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은 외부에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고객과 함께, 그리고 영업사원과 함께 관찰하고 경청하면서. 새로운 벤처사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는 생산자가 아니라 고객에 의해서 정의된다는 사실을 벤처사업이 상기하는 체계적인 실무 관행을 통해  조직되어야 한다. 벤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고객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효용과 가치라는 관점에서 계속적으로 자신에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벤처사업에게 가장 큰 위험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혹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어떻게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용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고객들보다 (자신들이) “더욱 잘 아는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새로운 벤처는 예측하지 못한 성공을 자신들의 전문성에 대한 모욕이라기보다는 기회로 기꺼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근본적 마케팅 원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업은 고객을 개화하는 일로 보상받지 않는다. 고객을 만족시킴으로써 보상받는 것이다. 시장 초점의 상실은 전형적으로 “신생아”-유아인 새 벤처-에게 걸리는 질병이다 이것은 초기단계에 있는 새로운 벤처에게 가장 심각한 고통이다- 그리고 심지어 생존한다고 하더라도 영구적으로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Action point: 새로운 벤처사업의 예상하지 못한 성공을 문제가 아니라 기회로 바라보라.

(The daily Drucker, p.244)

Keyword: 벤처사업, 벤처사업의 성공원리, 예기치 못한 성공


Thought & Insight 실패와 성공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업은 자주 실수를 한다(물론 경영자의 실수다). 사실 많은 실수를 한다. 실수는 기업이 가진 원래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수가 나온 이유는 기업의 원래 생각이 잘못된 탓도 있지만, 더욱 많은 경우는 시장으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기업의 똑똑함'에 의한 것이다.

(실수~실패의 사례들)
*Ford 에드셀(Edsel): 최고의 전문가- 최대의 투자를 투입했지만 단명한 자동차. 1958~1960
*1인용 운송수단 세그웨이(Segway): 18개월 동안 판매량이 고작 6천 대
*온라인 수퍼마켓 웹밴(Webvan): 8억 달러 투자 유치 후, 2년 만에 파산’
*애플 개인용컴퓨터 리사(LISA): 출시 2년 만에 단종(1985)
*최초의 화상전화기 AT&T 픽처폰 (1964)
*소니 베타맥스(Betamax): 기술적으로 뛰어났지만 VHS에 패배한 비디오테이프 표준

 드러커에 따르면 기업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시장으로부터 배우지 않는 것이다. 기업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 이로부터 배우지 않는 것이다. 왜 배우지 않을까? 기업이 갖고 있는 신념 때문이다. 특히 상품의 정의, 상품의 용도, 상품의 구매방식에 대한 기업의 강한 신념이다. 이 3가지 요소는 기업 활동을 출발시키는 바탕이다. 자신이 제공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신념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 또한 신념이 모호하다면 기업은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도 없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생각해 보라. 
 그런데 진정으로 성공하는 상품, 즉 혁신적인 상품은 희귀하다. 전체 인구 중에서 천재는 언제나 극소수인 것처럼 혁신상품 또한 소수일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상품은 평범하거나 약간 뛰어난 정도다. 혁신적 상품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탁월한 고객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은 기업이 아니라 고객이다. 기업은 자신의 신념과는 무관하게 대부분의 상품이 고객에게는 대체로 평범하게 보인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배움으로써 진정으로 탁월한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결국 실패와 성공 사이에는 ‘배움’이 있다. 따라서 기업은 학습하는조직이고 학습해야만 하는 조직이다. 고객은 수업료를 받지 않는 교사와 같다.      






 



728x90
반응형